이번 이코모스포럼은 International Day for Monuments and Sites를 기념하며, 올해 주제인 “Complex Pasts: Diverse Futures”에 맞춰 “장소와 기억, 그리고 유산”으로 기획하였습니다.
- 주제 개요: 유산은 과거의 기억을 배태하고 있다. 이런 과거의 기억에는 개인과 집단의 기억이 시간과 공간의 날줄과 씨줄 위에서 유산의 속성에 반영된다. 다양한 기억의 층위를 다양한 목소리를 통하여 유산의 보존에 반영하는 것은 인류의 지나온 역사를 통해 얻은 유형과 무형의 가치를 함께 보존한다는 중요성을 지닌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소와 기억, 그리고 유산에 대한 국제적인 담론과 피란수도 부산의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의 유산을 사례로 한 젊은 학자들의 목소리와 회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보존과 쟁점을 도출한다.
- 일시: 2021년 5월 27일(목) 오후 3:30-6:00 - 장소: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
** 참석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하였습니다. 5월 24일까지는 회원 선생님들께 먼저 참석 신청을 받고 있으니, 아래 주소로 신청해주십시오. https://forms.gle/CKJRemYQZcLayz2H8 24일 이후에는 일반 참석 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 ○ 2차 이코모스포럼 프로그램
“장소와 기억, 그리고 유산”
15:30-15:40 개회 및 인사말
15:40-16:00 발표 1. 유산과 장소 기억의 담론: 세계유산 해석의 방향성 모색: 최재헌(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사, 건국대학교 교수) 16:00-16:20 발표 2.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품고있는 기억과 그 미래: 강동진(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사, 경성대학교 교수) 16:20-16:40 발표 3. 식민지와 냉전 기억의 혼재와 장소: 부산 비석마을과 소막마을을 사례로: 김현재(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준회원, 건국대학교 박사과정) 16:40-17:00 발표 4. 도시재생을 통한 기억의 보존: 서울 산업유산을 중심으로: 장진혁(건국대학교 석사과정)